06)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又 (우) 또
산곡
2025. 6. 30. 11:50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又 (우) 또
我與先生同在纏 (아여선생동재전)
나와 선생先生 모두 번뇌煩惱에 얽매어 있어서
回幾籠鶴望雲來 (회기롱학망운래)
몇 번이나 새장欌 속의 학鶴처럼 구름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던가.
月明每憶當年約 (월명매억당년약)
달빛이 밝으면 늘 그해의 약속約束을 생각하는데
何日山中共和禪 (하일산중공화선)
어느 날에나 산山속에서 함께 선禪에 들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