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牧隱 李穡(목은 이색)
牧隱 李穡(목은 이색). 자 영(自 詠) 스스로 읊다
산곡
2025. 6. 30. 12:09
牧隱 李穡(목은 이색). 자 영(自 詠) 스스로 읊다
憂病相仍已七年 (우병상잉이칠년)
근심과 병이 서로 따른 지 이미 7년이나 지났으니
自憐殘喘尙綿綿 (자련잔천상면면)
거의 죽게 된 목숨 아직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 스스로 불쌍하네.
端知不蓄終身艾 (단지불축종신애)
죽을 때까지 약쑥 쌓아 두지 못할 것을 제대로 알기에
爲讀鄒書講浩然 (위독추서강호연)
맹자孟子』를 읽으면서 호연지기浩然之氣나 배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