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初在東江[초재동강] 처음 동강에 있을 적에

산곡 2025. 6. 1. 06:13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初在東江[초재동강] 처음 동강에 있을 적에

 

莫以蘭爲恃[막이란위시] :

난초를 생각하는대로 믿지 말게나

 

京塵喜染衣[경진희염의] :

서울 티끌이 옷에 물들기 좋아하네.

 

山雲亦何事[산운역하사] :

산의 구름은 또한 무엇을 일삼는지

 

出岫去無歸[산수거무귀] :

산굴을 나와도 돌아갈 곳이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