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梅 1-12(영매 1-12)매화를 읊다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梅 1(영매 1)매화를 읊다 渺渺江南夢(묘묘강남몽) : 아득하고 아득하다 강남의 꿈 飃飃嶺外魂(표표령외혼) : 날리고 날리눈구나, 성 밖의 넋이여 想思空佇立(상사공저립) : 생각에 잠겨 부질없이 서 있노라니 又是月黃昏(우시월황혼) : 또다시 곧 달 떠오르는 황혼이로구나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梅 2(영매 2)매화를 읊다 泠泠孤桐絲(령령고동사) : 맑고 청명한 소리 나는 거문고 裊裊水沈煙(뇨뇨수침연) : 한들한들 물에 잠긴 연기로구나 皎皎故人面(교교고인면) : 희고 희도다, 벗님의 옥 같은 얼굴 忽到夜牕前(홀도야창전) : 밤 되어 창문 앞에 홀연히 나타났구나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梅 3(영매 3)매화를 읊다 窮陰塞兩間(궁음새량간) : 천지를 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