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中秋歌 2(중추가 2) 중추가
歲歲中秋月(세세중추월) :
해마다 보는 한가위 달
今宵最可憐(금소최가련) :
오늘밤만은 더욱 애처로워라
一天風露寂(일천풍로적) :
온 하늘은 바람과 이슬로 적막하고
萬里海山連(만리해산련) :
만리 멀리 바다와 산이 이어져 있도다
故國應同見(고국응동견) :
고향 땅에서도 같이 볼고 있으려니
渾家想未眠(혼가상미면) :
온 집안 식구들 아마도 잠들지 못하리라
誰知相憶意(수지상억의) :
서로 그리는 뜻을 누가 알리오
兩地各茫然(량지각망연) :
두 곳에서 모두들 시름으로 마음이 망연한 줄을
'삼봉 정도전(1342)'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雨日(우일) 비오는날 (0) | 2024.11.27 |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避寇(피구) 도적을 피하여 (2) | 2024.11.11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次尹大司成詩韻效其體 1(차윤대사성시운효기체 1). 윤대사성 시에 차운하고 체를 본받아 (1) | 2024.11.02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宿 原堂寺(숙 원당사) 원당사에 묵으며 (0) | 2024.10.22 |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秋霖(추림) 가을장마 (0) | 202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