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次寶明詩軸韻 1(차보명시축운 1)
보명의 시축에 있는 시에 차운하다
非吏非僧一居士(비리비승일거사)
벼슬아치도 아니요 승려도 아닌 한 사람의 거사
自言大隱成市間(자언대은성시간)
스스로 대은 이라 저잣거리에서 지낸다고 말하네
退食歸來門巷靜(퇴식귀래문항정)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왔더니 거리가 고요해
小軒終日對秋山(소헌종일대추산)
작은 집에서 온종일 가을 산을 마주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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