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次寶明詩軸韻 2(차보명시축운 2)
보명의 시축에 있는 시에 차운하다
鶴林公子今摩詰(학림공자금마힐)
학림공자 이경운은 이제 마힐 왕유와도 같으니
寫出橫斜影一枝(사출횡사영일지)
가로 비낀 가지 하나의 그림자를 그려 내
乞與山僧爲普施(걸여산승위보시)
산승에게 주어서 은혜를 널리 베푼 것이
絶勝辛苦强題詩(절승신고강제시)
몹시 애써서 억지로 적어 준 내 시보다 훨씬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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