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千里蓬山不可忘(천리봉산불가망)
蓬山 이라 천리 밖 잊지 못하니.
千里蓬山不可忘(천리봉산불가망)
蓬山 이라 천리 밖 잊지 못하니
待臣衣帶御爐香(대신의대어로향)
신하의 옷과 띠며 御爐의 향이여.
樓頭蕭瑟碧梧樹(루두소슬벽오동)
누각 앞 벽오동은 소슬만 한데
一夜不眠秋氣凉(일야불면추기량)
하룻밤 잠 못 들고 가을 기운만 시리네.
- 蓬山: 옥당(出仕하는 곳)의 별칭.
- 待臣: 임금을 가까이서 모시는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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