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이식). 泛三日浦 4(범삼일포 4)
삼일포三日浦에 배를 띄우고
仙凡殊甲子 (선범수갑자)
선계仙界와 속계俗界는 세월이 다르니
三日即千秋 (일일즉천추)
사흘 노닐었는데 곧 오래고 긴 세월이 지났네.
安得欄柯頃 (안득란가경)
어찌하면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르는 가운데 짬을 얻어내어
從君卒歲遊 (종군졸세유)
나도 그들 따라 한 해가 다 가도록 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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