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九 日 (구 일) 중양절
臨水登山日暮廻(임수등산일모회)
물가에도 가고 산에 오르기도 하다가 날 저물면 돌아오는데
秋聲起聽且徘徊(추성기청차배회)
가을철 바람 소리 듣고는 일어나 또 이리저리 돌아다니네
騷人莫向重陽感(소인막향중양감)
시인은 중양절에 대해 아무것도 느끼지 말아야 하니
今古黃花無盡開(금고황화무진개)
지금이나 예전이나 국화꽃은 변함없이 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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