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幽 懷 (유 회) 마음속 깊이 품은 생각
危鬢千莖白雪(위빈천경백설)
듬성듬성한 귀밑털 천 올은 흰 눈이 내린 듯 하고
寬心一曲玄琴(관심일곡현금)
마음을 너그럽게 해주는 것은 거문고 한곡조 라네
樂事花前獨酌(악사환전독작)
즐거운 일은 꽃 앞에서 홀로 술 마시는 것이니
幽懷月下孤吟(유회월하고음)
마음속 깊이 품은 생각을 달빛 아래 홀로 읊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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