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春夜飮(춘야음) 봄밤에 술 마시며
陽春白雪罷歌)양춘백설파가)
양춘백석 노래가 끝나자
流水高山動曲(유수고산동곡)
유수고산 곡조가 시작되네
月下山翁醉眠(월하한옹취면)
달빛 아래 산골 노인은 술에 취해서 잠이 들고
花前野老爭席(화전야노쟁석)
꽃 앞에서 시골 노인들은 자리를 다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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