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담 이응희(1579)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春夜飮(춘야음) 봄밤에 술 마시며

산곡 2024. 11. 14. 09:28

 

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春夜飮(춘야음) 봄밤에 술 마시며

 

陽春白雪罷歌)양춘백설파가)

양춘백석 노래가 끝나자

 

流水高山動曲(유수고산동곡)

유수고산 곡조가 시작되네

 

月下山翁醉眠(월하한옹취면)

달빛 아래 산골 노인은 술에 취해서 잠이 들고

 

花前野老爭席(화전야노쟁석)

꽃 앞에서 시골 노인들은 자리를 다투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