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感 興(감 흥) 감흥
久矣妨賢路(구의방현로) :
오래되었구나, 성현의 길을 방해받은 것이
飄然落遠方(표연락원방) :
표연히 먼 곳으로 떨어졌도다.
山川悲故國(산천비고국) :
산천은 고국이 그립고
風露近重陽(풍로근중양) :
이슬과 바람은 중양절이 가깝구나.
冉冉蘆花白(염염노화백) :
점점 갈대꽃은 희어지고
團團菊蘂黃(단단국예황) :
송송이 국화꽃은 누렇게 되는구나.
客懷何以遣(객회하이견) :
나그네 심정을 무엇으로 달래나
除却接盃觴(제각접배상) :
술잔 기울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구나
'도은 이숭인(134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方同年生女戲呈(방동년생녀희정) 방 동학이 딸을 낳아 장난삼아 올리다 (0) | 2024.11.19 |
---|---|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丁未元朝(정미원조) 정미년 정월 초하루 아침에 (0) | 2024.11.11 |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10(추야감회 10)가을밤의 감회 (0) | 2024.10.22 |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9(추야감회 9)가을밤의 감회 (2) | 2024.10.11 |
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8(추야감회 8)가을밤의 감회 (0) | 20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