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365)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時 運 2(시 운 2)늦봄에 노니는 시
산곡
2024. 10. 8. 09:02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時 運 2(시 운 2)
늦봄에 노니는 시
洋洋平澤(양양평택),
넓고 넓은 연못에서
乃漱乃濯(내수내탁)。
양치하고 손발을 닦네.
邈邈遐景(막막하경),
아득히 머나먼 풍경
載欣載矚(재흔재촉)。
기뻐하며 바라본다.
稱心而言(칭심이언),
내 마음을 말로 하면,
人亦易足(인역이족)。
사람은 역시 쉽게 만족한다는 것이네.
揮茲一觴(휘자일상),
한 잔 술 들이키니 거나하여
陶然自樂(도연자락)。
스스로 즐거워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