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思完山琶老, 集古(사완산파로, 집고) 완산의 비파 켜는 노인을 생각하며 옛 시의 구절들을 모으다

산곡 2025. 6. 13. 16:06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思完山琶老, 集古(사완산파로, 집고)

완산의 비파 켜는 노인을 생각하며 옛 시의 구절들을 모으다

 

鵾絃鐵撥世無有 (곤현철발세무유)

세상世上에 없는 놀라운 솜씨로

 

推手爲琵却手琶 (추수위비각수파)

손을 밀고 당기며 비파琵琶를 켜네.

 

我不識君曾夢見 (아불식군증몽견)

나는 그대를 모르지만 일찍이 꿈에서 보았는데

 

無由縮地欲如何 (무유축지옥여하)

먼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없으니 어찌해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