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련 시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開心瀑(개심폭) 개심폭포
산곡
2025. 2. 19. 08:54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開心瀑(개심폭) 개심폭포
一道銀河落九天(일도은하락구천)
한줄기 은하수가 가장 높은 하늘에서 떨어진 듯
火雲漱月檜松邊(화운우월회송변)
구름과 함께 달을 씻겨 주고 전나무와 소나무 숲에 드리웠네
夜深最愛山中靜(야심최애산중정)
기은 밤 가장 사랑하는 것은 산속의 고요함인데
晴雨儷空人未眠(청우려공인미면)
맑세 갠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듯하니 아직 잠못 이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