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有石似人(유석사인) 사람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에
산곡
2025. 1. 28. 07:49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有石似人(유석사인)
사람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에
幾年凝立碧山岑(기년응립벽산잠)
몇 년 동안이나 푸른 산봉우리에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던가
只爲當時抱恨深(지위당시포한심)
다만 그때 품었던 한이 깊었던 모양이네
縱使形容無故態(종사형용무고태)
비록 옛날 모습은 남아 있지 않지만
箇中應有未灰心(개중응유미회심)
그 속에 마땅히 아직도 재가 되지않은 마음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