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잠수 박세당(1629)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遊銅店(유동점) 동점에서 노닐며
산곡
2025. 1. 20. 08:54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遊銅店(유동점) 동점에서 노닐며
銅店曾聞水石奇(동점증문수석기)
동점의 경치가 기이하다는 것을 예전에 들었기에
今來故赴賞秋期(금래고부상추기)
오늘 일부러 와서 가을의 대자연을 즐겨 구경하네
人間少有開眉處(인간소유개미처)
인간 세상에는 근심을 풀고 안심할 일이 드무니
物外須看得意時(물외수간득의시)
모름지기 마음에 꼭 드는 바깥세상의 풍광을 바라보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