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澤堂 李植(택당 이식)

澤堂 李植( 택당 이식). 度鐵嶺四絶 4(도철령사절 4) 철령을 넘으며 지은 절구 네 수

산곡 2025. 6. 13. 15:57

澤堂 李植( 택당 이식).   度鐵嶺四絶 4(도철령사절 4)

철령을 넘으며 지은 절구 네 수

 

險阨曾知命 (헌애증지명)

나의 운명 험하고 고생스러울 줄 일찍이 알았지만

 

蒼茫始欲愁 (창망시욕수)

가야 할 길이 아득히 머니 비로소 시름겨워지네.

 

今朝過鐵峽 (금조과철협)

오늘 아침 철령鐵嶺 골짜기 지났는데

 

昨夜夢康丘 (작야몽강구)

어젯밤에 어버이 계신 평강平康 언덕 꿈을 꾸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