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기)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42(영동사 42)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5. 6. 27. 06:55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42(영동사 42)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金城新築瓠公來(금성신축호공래)

금성을 새로 쌓고 나서 왜 나라에서 호공이 왔고

 

遣弔馬韓恥幸灾(견조마한치행재)

남의 재앙을 다행이라 여기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서

마한에 사신을 보내 조문 하였네

 

樂浪更似倭兵退(낙랑경사왜병퇴)

낙랑도 다시 왜나라 병사들처럼 물러가니

 

誰比羅王德量恢(수비라왕덕량회)

누가 신라왕 박혁거세의 어질고 너구러운 마음에 견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