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過沈晩沙宅有感(과심만사댁유감) 만사 심우승 영감 댁을 지나는데
산곡
2024. 12. 6. 06:09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過沈晩沙宅有感(과심만사댁유감)
만사 심우승 영감 댁을 지나는데
去年高會此堂前(거년고회차당전)
지난해 이집 앞에서 활기차고 성대한 모임을 가졌는데
佳節淸樽醉綺筵(가절청중취기연)
좋은 계절에 맑은 술로 흥겨운 술자리에서 취했지
今日一杯湖海酒(금일일배호해주)
오늘 대자연에서 한 잔 술을 마시는데
西風又近菊花天(서풍우근국화천)
갈바람 부니 또 9월의 절기가 가까워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