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退溪 李滉(퇴계 이황)
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 6[독유고산 6] 至月明潭[지월명담] 彌川長潭[미천장담]
산곡
2025. 5. 4. 07:37
退溪 李滉[퇴계이황]. 獨遊孤山 6[독유고산 6] 至月明潭[지월명담]
彌川長潭[미천장담]
長憶童時釣此間[장억동시조차간] :
늘 생각나는 어린 시절 이 사이에서 낚시하고
卅年風月負塵寰[삽년풍월부진환] :
삼십년 청풍 명월에 티끌 세상만 짊어졌구나.
我來識得溪山面[아래식득계산면] :
돌아오니 시내와 산의 모습을 알 수 있겠는데
未必溪山識老顔[미필계산식로안] :
시내와 산은 늙은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