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次辛啓而乃沃韻(차신계이내옥운) 계이 신내옥의 시에 次韻 하다
산곡
2024. 7. 26. 05:22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次辛啓而乃沃韻(차신계이내옥운)
계이 신내옥의 시에 次韻 하다
斗水不盈尺 (두수불영척)
물이 적어서 한 자의 깊이도 차지 못하는
天然君子池 (천연군자지)
저절로 이루어진 군자君子의 연못.
不須論巨細 (불수론거세)
모름지기 크고 작음을 논論하지 말게.
均是化工爲 (균시화공위)
이 모든 것은 하늘의 조화造化로 자연히 만들어진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