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過 九連城(과 구련성)구련성을 지나며
산곡
2025. 5. 22. 05:41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過 九連城(과 구련성)
구련성을 지나며
崢嶸雉堞與雲平 (쟁영치첩여운평)
높고 가파른 성가퀴는 구름과 나란한데
大野東頭縱復橫 (대야동두종복횡)
너른 들 동쪽에 이리저리 얽혀 있네.
四海一家兵革息 (사해일가병혁식)
온 세상이 한집안 되어 전쟁戰爭이 그쳤으니
年年春草滿空城 (년년춘초만공성)
해마다 봄풀만이 텅 빈 성城에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