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李玉峯(이옥봉)(여)

李玉峯(이옥봉). 贈雲江(증운강) 운강에게 보내다

산곡 2025. 5. 19. 07:02

李玉峯(이옥봉).    贈雲江(증운강) 운강에게 보내다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

근래 안부가 어떠하신지요?

 

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달빛이 깁창을 비추니 저는 한에 사무치나이다

 

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만일 꿈속의 혼이 다니며 자취를 남기었더라면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임의 집 앞 돌길은 반이 모래가 되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