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李壽父(이 수부)의 원중(園中)
에 있는 네 가지를 읊다. 난(蘭)
九畹幽蘭秀(구원유란수)
구원이라 빼어난 그윽한 난초
淸風送國香(청풍송국향)
맑은 바람 국향을 풍겨오누나
操琴知有意(조금지유의)
거문고 곡조 속엔 뜻이 담겼지만
紉佩謾多傷(인패만다상)
패물로 찬 사람은 슬픔이 많아
馥馥餘芬遠(복복여분원)
하 꽃다와 남은 향기 멀리 뻗치고
猗猗奕葉長(의의혁엽장)
난실난실 우거져라 잎조차 기네
應將承寵命(응장승총명)
응당 은총의 명을 받들어
手握入明光(수악입명광)
손에 쥐고 들어가리 명광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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