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子 (한산자) . 寒山詩 6(한산시 6) 한산자 의 노래 寒山子 (한산자) . 寒山詩 6(한산시 6) 한산자 의 노래 碧澗泉水淸 (벽간천수청)푸른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 샘물이 맑고 寒山月華白 (한산월화백)차가운 산에는 달빛이 희네. 默知神自明 (묵지신자명)묵묵히 아는 가운데 정신이 절로 밝아지고 觀空境逾寂 (관공경유적)빈 것을 보니 그 경지境地가 더욱 고요하네. 10) 高僧 寒山子(고승 한산자) 2026.10.27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思竹窓(사죽창)그리운 대나무 창가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思竹窓(사죽창)그리운 대나무 창가 不憶西省松(부억서성송) : 서성의 소나무 기억나지 않고不憶南宮菊(부억남궁국) : 남궁의 국화도 기억나지 않는다.惟憶新昌堂(유억신창당) : 오직 기억나는 것은 신창당 뿐蕭蕭北窓竹(소소배창죽) : 쓸쓸하다, 북창의 대숲이여.窓閑枕簟在(창한침점재) : 한가한 창가에 베개와 삿자리 남았는데來後何人宿(내후하인숙) : 내 돌아 간 뒤에는 어떤 사람이 묵을까. 07)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2026.10.27
少陵 杜甫(소릉 두보). 秦州雜詩二十首 8(진주잡시이십수 8) 진주秦州에서 느낀 대로 지은 시 少陵 杜甫(소릉 두보). 秦州雜詩二十首 8(진주잡시이십수 8)진주秦州에서 느낀 대로 지은 시 聞道尋源使 (문도심원사)듣건대 황하黃河의 수원水原을 찾으러 갔던 한漢나라의 사신使臣은從天此路廻 (종천차모회)하늘 끝에서 이 길로 돌아왔다고 하네.牽牛去幾許 (견우거기허)견우성牽牛星은 여기서 가면 얼마나 될까?宛馬至今來 (완마지금래)대완국大宛國의 명마名馬는 지금껏 오고 있네.一望幽燕隔 (일망유연격)길이 막힌 유주幽州와 연주燕州를 한눈에 바라보는데何時郡國開 (하시군국개)언제쯤 군郡과 국國으로 가는 길이 열리겠는가?東征健兒盡 (동정건아진)동쪽을 정벌征伐하러 건강하고 씩씩한 사나이들 다 떠나고 없으니羌笛暮吹哀 (강적모취애)저물녘 불어 대는 오랑캐의 피리 소리 슬프게만 들리는구나. 05) 少陵 杜甫(소릉 두보) 2026.10.27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遊洞庭 5( 동정 5 )동정호에서 노닐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遊洞庭 5( 동정 5 )동정호에서 노닐며. 帝子瀟湘去不還(제자소상거불환) : 황제의 두 딸은 소상(瀟湘)으로 가 돌아오지 않고 空余秋草洞庭間(공여추초동정간) : 쓸쓸히 동정호에 가을 풀만 남았구나. 淡掃明湖開玉鏡(담소명호개옥경) : 밝은 호수 맑게 쓸어 옥 같은 거울을 여니 丹青畫出是君山(단청화출시군산) : 붉고 푸르게 그려낸 것이 군산(君山)이로구나. 04)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2026.10.27
왕유(王維). 田園樂 4(전원락 4) 전원에서 사는 즐거움 왕유(王維). 田園樂 4(전원락 4) 전원에서 사는 즐거움 萋萋芳草春綠 (처처방초춘록)향기香氣롭고 꽃다운 풀이 우거져 봄은 푸르고 落落長松夏寒 (락락장송하한)가지가 길게 축축 늘어진 키 큰 소나무에 여름에도 서늘하네. 牛羊自歸邨巷 (우양자귀촌항)소와 양은 저절로 마을 골목으로 돌아오고 童稚不識衣冠 (동치불식의관)아이들은 벼슬아치를 알아보지 못하는구나. 03) 摩詰 王維(마힐 왕유) 2026.10.26
萬海 韓龍雲(만해 한용운). 旅 懷 [여 회] 객지에서 느끼는 울적한 느낌. 萬海 韓龍雲(만해 한용운). 旅 懷 [여 회] 객지에서 느끼는 울적한 느낌. 竟歲未歸家[경세미귀가] : 해가 다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逢春爲遠客[봉춘위원객] : 봄을 맞이해 먼곳의 나그네가 되었네. 看花不可空[간화불가공] : 꽃을 바라보니 가히 곤궁하지는 않아 山下寄幽跡[산하기유적] : 산의 아래에서 그윽한 자취 의지하네. 76) 萬海 韓龍雲(만해 한용운) 2026.10.26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大同難(대동난) 대동법의 어려움 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大同難(대동난) 대동법의 어려움 難之難之蜀道難 (난지난지촉도난)어렵다, 어렵다 해도 촉蜀나라 가는 길이 어려운데 世上難之大同難 (세상난지대동난)세상 어려운 일 가운데 대동법大同法이 더 어렵네. 我年七歲失父難 (아년칠세실부난)내 나이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어 어려웠고 吾母靑春寡婦難 (오모청춘과부난)내 어머니 젊은 나이에 과부 되어 어려웠네. 74)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2026.10.26
藕船 李尙迪[우선 이상적]. 潞河雜懷 7[노하잡회 7]노하의 번다한 생각. 藕船 李尙迪[우선 이상적]. 潞河雜懷 7[노하잡회 7]노하의 번다한 생각. 一笑凌雲氣不除[일소릉운기부제] : 한 번 웃고 구름 업씬여기며 기세 없애지 않으려旗亭潦倒換金魚[기정료도환금어] : 주막에서 야물지 못하게 어대를 금전과 바꾸었네.詩成白日幽州暮[시성백일유주모] : 밝은 대낮에 시를 이루니 저무는 고을 그윽하지만人去寒風易水餘[인거한풍역수여] : 추운 바람에 사람들 물리치고 역수곡만 남았구나.喜有通家稱孔氏[희유통가칭공씨] : 기쁨이 넉넉하게 통하는 집안을 공씨라 일컫고例將傳國說尙書[예장전국설상서] : 전례를 받들어 나라에 알리니 상서라 이야기하네.昔時屠狗知誰在[석시도구지수재] : 아주 오래전의 개 잡는 사람을 누가 있어 알리오衰草荒煙弔望諸[쇠초황연조망제] : 쇠한 잡초와 인가도 드물어 망제군을 조.. 74) 藕船 李尙迪(우선 이상적) 2026.10.26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失 題 2(실 제 2) 제목을 빠뜨리다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失 題 2(실 제 2) 제목을 빠뜨리다 群芳照澗戶 (군방조간호)갖가지 향기로운 꽃들은 시냇가 집에 비치고 朝日片霞紅 (조일편하홍)아침 해와 조각 노을 붉네. 林禽啄花蕊 (임금탁화예)숲 속의 새들이 쪼아 대는 꽃잎이 時時落酒中 (시시락주중)때때로 술잔에 떨어지네. 73)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2026.10.25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夏日龍山雜詩 1(하일룡산잡시 1) 여름날 용산龍山에서 이것저것 읊은 시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夏日龍山雜詩 1(하일룡산잡시 1)여름날 용산龍山에서 이것저것 읊은 시 水鼓鼕鼕賈客船(수고동동가객선) 둥둥 물장구를 두드리며 장사꾼의 배가 曉來揚帆向東天(효래양범향동천) 새벽이 되자 돛을 올리고 동쪽 하늘로 향하네. 須臾不見風旗色(수수불견풍기색) 잠시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 빛이 보이지 않더니 已過沙南綠樹邊(이과사남록수변) 벌써 사남沙南의 푸른 숲가를 지났구나. 71)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2026.10.25
楚亭 朴齊家(초정 박제가). 苦 熱[고 열] 견디기 어려운 더위. 楚亭 朴齊家(초정 박제가). 苦 熱[고 열] 견디기 어려운 더위. 化身如可期[화신여가기] : 몸을 변화시키키 약속할 것 같으면 儂當作何念[농당작하념] : 나는 마땅히 어떤 생각을 일으킬까. 願作芭蕉心[원작파초심] : 원하기는 파초의 꽃술로 일어나서 淸晨白露點[청신백로점] : 맑은 새벽에 떨어진 이슬 깨끗하네. 69) 楚亭 朴齊家(초정 박제가) 2026.10.25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絶句二十二首 20(절구이십이수 20) 절구絶句 스물두 수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絶句二十二首 20(절구이십이수 20)절구絶句 스물두 수 痴人談古詩 (치인담고시)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옛 시詩를 이야기하며 喜斥元明代 (희척원명대)원元나라와 명明나라 시대時代의 시 폄하貶下하기를 좋아하네. 何如是元明 (여하시원명)원나라의 명나라 시가 어떠하냐고 물으니 茫然失所對 (망연실소대)아무 생각이 없이 멍하니 대답도 하지 못하는구나. 68) 炯庵 李德懋(형암 이덕무) 2026.10.25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81(영동사 81)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81(영동사 81)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耿臨難敵答夫鋒 (경림난적답부봉)한漢나라 경림耿臨이 고구려高句麗 명림답부明臨答夫의 칼날을 대적對敵하기 어려워 匹馬無還絶警烽 (필마무환정경봉)돌아간 말이 한 필匹도 없었으니 그 뒤로 경계警戒하는 봉화烽火가 끊어졌네. 功雖可紀何能贖 (공수가기하능속)공功은 비록 크지만 어찌 속죄贖罪할 수 있겠는가. 弑逆當時罪不容 (시역당시죄불용)그때 시역弑逆한 죄는 용서容恕할 수 없노라. 67)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기) 2026.10.25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朴 淵 2 (박 연 2) 박연폭포(朴淵瀑布)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朴 淵 2 (박 연 2) 박연폭포(朴淵瀑布) 勝絶羣兒叫不休 (승절군아규불휴)빼어난 경치景致 앞에서 아이들은 쉬지 않고 소리지르고 白頭吾亦失千愁 (백두오역실천수)머리가 허옇게 센 나 또한 온갖 시름을 잊네. 氷霜欲奪三春冷 (빙상욕탈삼춘랭) 얼음과 서리가 석 달의 봄을 빼앗을 듯 차갑고 河漢長懸萬古流 (하한장현만고류)은하수銀河水가 길게 매달려 오랜 세월歲月 흐르는구나. 64)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2026.10.24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和朱文公南嶽唱酬韻 10[화주문공남악창수운10]. 주문공[주자]의 남악창수운에 화답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和朱文公南嶽唱酬韻 10[화주문공남악창수운10] 주문공[주자]의 남악창수운에 화답雪夜 次林間殘雪韻[설야 차림간잔설운] :눈 내리는 밤에 '숲 사이에 남은 눈'의 운을 따라 松邊竹裏散瓊瑤[송변죽리산경요] : 소나무 곁의 대숲 속에 아름다운 옥이 흩어져 山檻寥寥夜尙遙[산함요요야상요] : 사찰의 난간 쓸쓸한데 밤은 아직도 아득하구나. 香盡獸爐人不寐[향진수로인불매] : 향로의 향기가 다해도 사람은 잠들지 못해 桂花澄澈上層霄[계화징철상층소] : 맑고 깨끗한 월계화처럼 층진 하늘에 오르는구나. 63) 松潭 宋柟壽(송담 송남수) 2026.10.24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獨樂津[독락진] 독락진.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獨樂津[독락진] 독락진. 錦水煙波似漢流[금수연파사한류] : 금강 강물 안개와 물결은 한강의 흐름과 같은데 斜陽歸棹故遲留[사양귀도고지류] : 석양에 돌아가는 배 일부러 오랫동안 머물게하네. 五雲何處瞻京闕[오운하처첨경궐] : 오색 구름은 어느 곳에서 서울 궁궐을 살펴보려나 回首終南不盡愁[회수종남부진수] : 종남산으로 머리 돌려도 근심은 다하지 않는구나. 62)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