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贈日本通信副使金正世濂 1
(증일본통신부사김정세렴 1)
일본에 통신부사로 가는 김세렴에게 지어 주다
海國杳何許 (해국묘하허)
섬나라는 아득히 멀리 어디에 있을까.
孤舟天一涯 (고주천일애)
외로운 배는 하늘가로 가리라.
無因寄驛使 (무인기역사)
서신書信 전하는 사람 편에 부쳐 보낼 수 없으니
惆悵落梅花 (추창락해화)
서글프게도 매화梅花가 떨어지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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