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戲贈而性(희증이성)
장난삼아 윤이성에게 지어 주다
平生結客少年場 (평생결객소년장)
한평생 젊은이의 모임에서 만나왔는데
流落江湖鬢欲蒼 (류락강호빈욕창)
대자연大自然에서 타향살이하다 보니 귀밑털이 허예지려 하네.
舊懶讀書今喜讀 (구라독서금희독)
예전에는 책 읽기에 게으르다가 지금은 읽기를 좋아하니
勿云磨甋不成璋 (물운마적불성장)
벽돌을 갈아서 홀笏을 만들지 못한다고 말하지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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