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향산거사 백거이(77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何處難忘酒 3首(하처난망주 3수)어느 곳에서나 술 잊긴 어려워

산곡 2025. 2. 26. 08:24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何處難忘酒 3首(하처난망주 3수)

어느 곳에서나 술 잊긴 어려워

 

何處難忘酒(하처난망주) :

어느 곳에서나 술을 잊기 어려워

朱門羨少年(주문선소년) :

귀문귀가 사람들 젊음을 부러워한다.

春分花發後(춘분화발후) :

춘분날 온갖 꽃 활짝 핀 뒤

寒食月明前(한식월명전) :

한식날에 달은 눈앞에 밝기도하다.

小院廻羅綺(소원회나기) :

작은 궁궐에 비단옷 걸친 여인들 다니고

深房理管絃(심방리관현) :

깊은 방 안에서는 음악을 켠다.

此時無一盞(차시무일잔) :

이러한 때, 한 잔의 술도 없다면

爭過艶陽天(쟁과염양천) :

아름답고 따뜻한 날들은 다투어 지나 가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