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曉 發 (효 발)새벽에 떠나며
昨日西風今日微(작일서풍금일미)
어제불던 서풍이 오늘은 약해저서
東船未作掛颿歸(동선미작괘범귀)
동쪽으로 가는배 돛만 올려서는 돌아갈 수 없네
篙師蕩槳雞鳴後(고사탕장계명후)
새벽닭이 운 뒤에 나이 든 뱃사공이 노를 저으니
已有鸕鷀江上飛(이유노자강상비)
벌써 강물 위에는 가마우지들이 날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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