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望煙村(망연촌)
연기 낀 마을을 바라보며
雙楫舞中流(쌍즙무중류)
중류에서 둘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孤篷卷初日(고봉권초일)
아침 해 막 떠올라 봉창을 걷어 올리네
何許起朝煙(하허기조연)
어디서 아침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를까
蕭然木皮室(소연목피실)
나무껍질로 지은 집들만 호젓하고 쓸쓸히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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