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中年(중년) 중년
陋巷存吾道(누항존오도) :
서민의 동네에 내 길 있나니
中年識世情(중년식세정) :
중년 나이에 세상맛을 알겠다.
孤燈宜夜讀(고등의야독) :
외로운 등불엔 책 읽기 좋고
細雨試春耕(세우시춘경) :
보슬비에는 봄농사 시작한다.
交際猶多事(교제유다사) :
사교엔 오히려 일이 많고
文章不用名(문장불용명) :
글을 지음에는 명예가 필요 없다.
向來何衰衰(향래하쇠쇠) :
지금껏 내 삶은 어찌나 궁색한가.
行止問君平(행지문군평) :
잠시 점쟁이 엄군평에게 물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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