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최치원(857)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유별녀도사(留別女道士) 여도사를 작별하며

산곡 2023. 2. 17. 08:14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유별녀도사(留別女道士)

여도사를 작별하며

 

 

每恨塵中厄宦塗(매한진중액환도) :

세상 벼슬길 액운이 항상 한스러워

 

數年深喜識麻姑(삭년심희식마고) :

몇 년 동안 마고선녀 안 것 너무 기쁘다

 

臨行與爲眞心說(림항여위진심설) :

떠나려니 함께 진심을 말하니

 

海水何時得盡枯(해수하시득진고) :

바닷물이 어느 때에 다 마를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