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수진사양섬송별(酬進士楊贍送別)
지사 양섬의 송별시에 화답하다
海山遙望曉烟濃(해산요망효연농) :
바다 속 산 바라보니 새벽 안개 자욱하고
百幅帆張萬里風(백폭범장만리풍) :
만리 먼 바람에 큰 돗단배 바람에 떠있구나
悲莫悲兮兒女事(비막비혜아녀사) :
슬프도 슬퍼지 않음도다, 아녀자의 일
不須怊悵別離中(부수초창별리중) :
이별 중이라도 반드시 슬퍼하지 말지어라
'고운 최치원(857)' 카테고리의 다른 글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증금천사주(贈金川寺主) 금천사 주지에게 드리다 (0) | 2023.03.09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증재곡난야독거승(贈梓谷蘭若獨居僧) 재곡사 절에서 홀로 사는 스님에게 (0) | 2023.03.02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유별녀도사(留別女道士) 여도사를 작별하며 (0) | 2023.02.17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和金員外贈巉山淸上人 (화금원외증참산청상인) (0) | 2023.02.10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화우인제야견기(和友人除夜見寄) (0) | 202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