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수오만수재석별2(酬吳巒秀才惜別2)
수재 오만과 석별의 정으로 수답하다
殘日塞鴻高的的(잔일새홍고적적) :
해질 녘, 변방의 기러기는 뚜렷이 높이 날고
暮煙汀樹遠依依(모연정수원의의) :
저문 안개 속, 물가의 숲은 아른아른 멀기만 하다
此時回首情何恨(차시회수정하한) :
이럴 때 머리 돌려 바라보니 내 마음 한이 없어
天際孤帆窣浪飛(천제고범솔랑비) :
하늘 끝의 외로운 배 느린 물결 따라 나르듯 떠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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