圃隱 鄭夢周 (포은 정몽주). 中秋月(중추월) 한가위 보름달
久將鬱鬱雨中懷 (구장울울우중회)
비가 내려 오랫동안 무척이나 답답했던 마음을
擬向中秋月下開 (의향중추월하개)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풀려고 했었네.
賴有西風掃雲去 (뢰유서풍소운거)
마침 가을바람이 구름을 다 쓸어 가 버려
玉容如見故人來 (옥용여견고인래)
옥玉같이 고운 얼굴을 보니 오랜 친구가 찾아온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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