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贈奉朝賀金鍾秀俗離之行 3
(증봉조하김종수속리지행 3)
俗離山에 간 봉조하 에게 주다
宦海風濤二十秋 (환해풍도이십추)
험난한 벼슬길의 바람과 큰 물결을 20년 동안 겪으며
至今幽興伴沙鷗 (지금유흥반사구)
지금까지 그윽한 흥취로 모래밭의 갈매기와 짝했네.
適來適去何須問 (적래적거하수문)
때맞추어 왔다가 때맞추어 가는 것을 어찌 물을 필요가 있을까.
且得湖山物外遊 (차득호산물외유)
또한 속세에서 벗어난 호산湖山에서 노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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