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贈奉朝賀金鍾秀俗離之行 1 (증봉조하김종수속리지행 1)
俗離山에 간 봉조하 金鍾秀에게 주다
金剛携酒鐵圓詩(금강휴주철원시)
금강산金剛山에 갈 때는 술을 들려 보내고 철원에 갈 때는 시를 주었는데
離俗之行又俗離(이속지행우속리)
속세를 떠난 발길이 또 속리산俗離山으로 향했다네.
滿道黃花秋意晩(만도황화추의만)
길에 가득한 누런색의 국화를 보니 늦가을이 완연한데
冥鴻天畔問歸期(명홍전반문귀기)
머나먼 곳에서 하늘 높이 나는 기러기에게 묻겠으니 돌아올 날이 언제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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