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8(한거즉사 8)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산곡 2023. 6. 7. 07:42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8(한거즉사 8)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種竹西窓下(종죽서창하)

서쪽 창 아래 대나무를 심었는데

 

閉簾翠色寒(폐렴위색한)

발을 걷으니 비취색이 차갑네

 

何時爾成長(하시이성장)

언제 대나무가 자라서 길어지려나

 

欲作釣魚竿(욕작조어간)

낚시대를 만들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