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溟 鄭斗卿 (동명정두경). 閑居卽事 7(한거즉사 7)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산곡 2023. 5. 30. 11:07

東溟 鄭斗卿 (동명정두경).    閑居卽事 7(한거즉사 7)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卜築臨蒼海(복축임창해)

넓고 큰 바다가에 집을 짓고

 

登高望海門(등고망해문)

높은 곳에 올라 해협을 바라보네

 

春來常晝寢(춘래상주침)

봄이 오니 늘 낮잠을 자는데

 

不覺水聲喧(불가수성훤)

물소리 시끄러운 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