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1597)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6(한거즉사 6)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산곡 2023. 5. 22. 07:04

東溟 鄭斗卿 (동명 정두경).    閑居卽事 6(한거즉사 6)

한가롭게 지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客自他鄕至(객자타향지)

나그네가 타향에서 오니

 

花從昨夜開(화종작야개)

꽃이 어젯밤부터 피었구나

 

春山有芳草(춘산유방초)

봄 산에는 향기롭고 꽃다운 풀이 돋아났고

 

山雉正時哉(산치정시재)

산꿩은 제때를 만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