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雙關河(쌍관하) 쌍관하에서

산곡 2023. 1. 16. 08:47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雙關河(쌍관하) 쌍관하에서

 

 

異俗殊音喚莫譍(이속수음환막응) :

다른 풍속 다른 말에 불러도 대답 없어

 

客窓相對耿孤燈(객창상대경고등) :

객창으로 깜빡이는 외로운 등불을 마주본다.

 

曉來殘雪融成雨(효내잔설융성우) :

새벽 되니 남은 눈이 녹아 빗물이 되고

二月溪痕欲上冰(이월계흔욕상빙) :

이월이라 개울물 흔적 얼음 위로 오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