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暮 春(모 춘) 늦은 봄
鶴駕山前分路日(학가산전분노일) :
학가산 앞, 갈 길 나뉘던 그날
兩人心事只相知(량인심사지상지) :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알았었다.
如今老大俱無用(여금노대구무용) :
늙어 버린 지금 모두 쓸모없게 되어
羞向孱顔話舊時(수향잔안화구시) :
쇠한 얼굴 보며 옛 이야기 부끄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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