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端午日宣醞有感(단오일선온유감)

산곡 2022. 12. 10. 08:37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端午日宣醞有感(단오일선온유감)

단오날 술을 베풀어줌에 느낌이 있어

 

 

一千年運屬河淸(일천년운속하청) :

일천 년의 운수는 황하 맑아질 때라

 

聖主深恩叶鹿鳴(성주심은협녹명) :

성상의 깊은 은혜 녹명의 노래에 화합한다.

誰識屈原沈汨日(수식굴원심골일) :

뉘라 알리, 굴원이 멱라수에 빠진 날에

詞臣無事醉霞觥(사신무사취하굉) :

사신이 일 없어서 선온 술에 취하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