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城六代競豪華(대성육대경호화)
대성臺城은 육조六朝의 여러 왕들이 호화로움을 다투며 살았던 곳인데
結綺臨春事最奢(결기임춘사최사)
그중 진陳 후주後主의 결기각結綺閣과 임춘각臨春閣이 가장 사치스러웠네.
萬戶天門成野草(만호천문성야초)
수많은 집들과 대궐문들이 들풀 속에 묻혀 있으니
只緣一曲後庭花(지록일곡후정화)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한 곡조의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때문이네.
'여산인 유우석(772)' 카테고리의 다른 글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踏歌詞 1(답가사 1) 발로 땅을 구르며 장단을 맞추어 부르는 노래 (2) | 2024.09.18 |
---|---|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洛中逢韓七中丞之吳興口號(낙중봉한칠중승지오흥구호) (2) | 2024.09.02 |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望洞庭(망동정) 洞庭湖를 바라보며 (0) | 2024.08.17 |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和樂天春詞(화락천춘사) 낙천 백거이의 봄노래에 화답하다 (0) | 2024.08.06 |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傷愚溪 3(상우계 3) 유종원柳宗元이 살았던 우계愚溪를 슬퍼하며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