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軒 張顯光(여헌 장현광). 臥遊堂 1-2 수(와유당 1-2) 와유당
[ 제 1 수 ] 반석(磐石)
不是人力排(부시인력배) :
사람의 임으로 벌려 놓은 것 아니니
應從肇丑闢(응종조축벽) :
마땅히 축회(丑會)로부터 비롯되었으리.
食作水精盤(식작수정반) :
먹을 때엔 수정 소반으로 되고
座爲淸話席(좌위청화석) :
앉으면 맑은 대화하는 자리가 되네
[ 제 2 수 ] 怪石(괴석)
大可象崑崙(대가상곤륜) :
큰 것은 곤륜산 모양이고
小可擬碣石(소가의갈석) :
작은 것은 갈석 모양이네.
誰知萬里趣(수지만리취) :
만리 먼고 깊은 멋을 그 누가 알랴만
默想於焉格(묵상어언격) :
묵묵히 생각하면 어언 알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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