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軒 張顯光(여헌 장현광). 丁巳冬夜宿友人家(정사동야숙우인가)
겨울밤 친구집에서 자며
冬夜苦漫漫(동야고만만)
길고긴 겨울 밤이 고달프고 지루하니
天地何遲曉(천지하지효)
세상살이 어찌하여 새벽은 이리도 더디 오는가
群鼠難床邊(군서난상변)
쥐떼들이 침상 곁에서 시끄럽게 하니
宿客夢自少(숙객몽자소)
나그네 꿈자리가 절로 부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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