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秋 懷 (추 회)
가을철에 느끼는 이런저런 생각
京華秋興復何如 (경화추흥복하여)
번화한 서울의 가을 흥취가 다시 어떠할까.
遙憶江湖舊釣魚 (요억강호구조어)
멀리서나마 대자연에서 예전에 물고기 낚던 일이 생각나네.
客裡漸看時序變 (객리점간시서변)
객지에 있는 동안 점점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는데
柳條寒露晩蟬疏 (류조한로만선소)
찬 이슬 내린 버들가지에 철 늦게 우는 매미 드무네.
'57)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人之嶺北(송인지령북) 함경도咸鏡道로 가는 사람을 배웅하며 (0) | 2025.05.25 |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友生家(제우생가) 벗의 집에 쓰다 (0) | 2025.05.16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過東岳宅(과동악댁)동악 이안눌 댁을 지나다 (0) | 2025.04.20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櫻 桃 (앵 도) 앵 두 (0) | 2025.04.10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望水落山懷金東峯 2(망수락산회김동봉 2) (0)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