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送人之嶺北(송인지령북)
함경도咸鏡道로 가는 사람을 배웅하며
磨天嶺路入雲間 (마천령로입운간)
마천령磨天嶺 길이 구름 사이로 흘러드니
萬仞崔嵬不可攀 (만인최외불가반)
너무나 높고 험해 더위잡고 오르기 어렵네.
君去試觀天下壯 (군거시관천하장)
그대 가서 시험 삼아 온 세상의 웅장雄壯한 모습을 바라보게나.
海門風起白波山 (해문풍기백파산)
바다의 통로에 바람 불면 흰 거품이 이는 물결이 산 같이 솟구칠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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